안녕하세요~ 핵심을 뽑아 공부하는 뽑아 중국어입니다!
- 이지파생활 18화 # 3 -
☞ 우선 중국어만 보시고 파악해 보세요!
# 션루어신과 서 본부장의 대화장면입니다. #
☞ 그럼 연결된 대화 같이 볼게요!
沈若歆:我脑子一片空白, 我心里只有一个想法, 无论如何要把问题解决了。
shěn ruò xīn:wǒ nǎo zi yīpiàn kòngbái, wǒ xīn li zhǐyǒu yí ge xiǎngfǎ, wúlùn rúhé yào bǎ wèntí jiějué le.
션루어신 :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제 마음속에는 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요.
▶ 핵심 설명
要 [yào] 조동사.
※ 본문 속에서의 해당 문장 ‘无论如何要把问题解决了’ ('ⓛ'에 해당됨)
- 화자의 의지를 나타내거나, 행위 동작의 필요성, 혹은 당위성을 나타냅니다.
ⓛ 의지 '~하려고 하다, ~을 할 거야.'
我要见朋友。 wǒ yào jiàn péng you. 나는 친구를 만나려고 한다.(할 거야.)
我要减肥。 wǒ yào jiǎnféi. 나는 다어이트를 하려고 한다.(할 거야.)
我不想见朋友。 wǒbùxiǎng jiàn péng you. 나는 친구를 만나고 싶지 않다.
我不减肥。 wǒ bù jiǎnféi. 나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안 할 거야.)
☞ 의지의 부정이기에 단순 부정 ‘不’, 혹은 ‘不想(~하고 싶지 않다.)’로 부정하면 됩니다.
② 필요성 '~할 필요가 있다.'
你要多带衣服, 到晚上会冷。 너는 옷을 챙길 필요가 있어, 저녁이 되면 추울지도 몰라.
nǐ yào duō dài yī fu, dào wǎn shang huì lěng.
你要看看这本书, 对你有帮助。 너는 이 책을 볼 필요가 있어, 너한테 도움이 될 거야.
nǐ yào kàn kan zhèběn shū, duìnǐ yǒu bāngzhù.
你不用带衣服。 nǐ búyòng dài yī fu. 너는 옷을 챙길 필요가 없어.
你不用看这本书。 nǐ búyòng kàn zhè běn shū. 너는 이 책을 볼 필요가 없어.
☞ '필요성'의 부정일 때의 부정형은 ‘不用(~할 필요가 없다)’입니다.
③ 당위성 '~해야 한다.'
你要开窗户, 通通气。 nǐ yào kāi chuāng hu, tōng tong qì. 너는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해야 해.
你一定要去医院。 nǐ yídìng yào qù yīyuàn. 너는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해.
你不要开窗户。 nǐ búyào kāi chuāng hu. 너는 창문을 열지 마.
你不要去医院。 nǐ búyào qù yīyuàn. 너는 병원을 가지 마.
☞ '당위성'의 부정일 때의 부정형은 ‘不要(~ 하지 말아라, ~해서는 안 된다.)’입니다.
※ ‘要’가 '필요성(~할 필요가 있다.)'의 의미인지 '당위성(~해야 한다.)'인지를 구별하는 것은 명확하게 구분되지는 않으며, 화자의 표정, 어투, 뉘앙스를 통해서 구별하시면 됩니다. 다만, 부정일 때에는 명확하게 구분하셔서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성'의 부정은 '不用', '당위성'의 부정은 '不要'입니다.
‘把’ 자문 ‘동작의 처리 강조’
※ 본문의 ‘把’ 자문 ‘ 无论如何要把问题解决了’
- ‘把’ 자문 크게 3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동작의 처리 강조, ② 명령문, ③ 필수로 써야 하는 경우,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오늘 문장에 쓰인 것은 ① 동작의 처리 강조에 해당하며 오늘은 여기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 보겠습니다.(나머지는 따로 '把'자문만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把’는 전치사(개사)이며 "~을/를"이란 뜻입니다. 쉬운 예로 우리나라 어법으로 '책을 다 봤다.'라고 하는 경우 그냥 일반 문장입니다. 그런데 내가 한 동작의 처리를 강조하고 싶을 때는 '다 봤어, 책'이런 식으로 도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국어에서도 이런 식으로 동작의 처리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把’ 자문입니다. 그냥 본 것이 아니라 '다 봤다', '잘 봤다', '분명히 봤다'등 정확히 무언가 처리함을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어에서 ‘把’ 자문은’ 동작의 처리, 처치 강조라고 해서 '처치 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럼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 보겠습니다.
- ↑위의 문장에서 '看完了(다 봤다)'라는 처리를 강조하고 싶을 때 ‘把’ 자문으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반드시 ‘把’ 자문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사람들이 그만큼 대화 속에서 많이 사용하기에 필수로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럼 ‘把’ 자문으로 고쳐보겠습니다.
- 또 하나의 중요 포인트는 문장에 '동사로만 끝나면 어떻게 했다는 처리가 안 됐다고 봅니다. 그냥 '봐', '먹어' 이런 식이면 그 동작의 진행으로도 볼 수 있기에 처리가 안 되었다고 간주하여 ‘把’ 자문을把’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했다(완료)’, ‘다 하다’, ‘깨끗이 하다’등 뭔가 어떤 식으로 동작을 처리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기타 성분’입니다. 아래의 기본구조와 함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래의 예시를 참고하시어 ‘기타 성분’에 어떠한 것들이 오는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주어+把+명사(목적어)+동사+기타 성분
我把饭吃完了。 wǒbǎ fàn chīwán le. 나는 밥을 다 먹어.
我把房间打扫干净了。 wǒ bǎ fángjiān dǎsǎo gānjìng le.나는 방을 깨끗이 청소했다.
我把伞带来了。 wǒ bǎ sǎn dàilái le. 나는 우산을 챙겨 왔다.
我把桌子收拾收拾。 wǒ bǎ zhuō zi shōu shi shōu shi. 나는 테이블을 좀 치운다.
我把衣服洗一下儿。 wǒ bǎ yī fu xǐ yíxiàr. 나는 옷을 좀 빤다.
我把课文读两遍。 wǒ bǎ kèwén dú liǎngbiàn. 나는 본문을 두 번 낭독한다.
- 기타 성분에 ‘了, 결과 보어, 방향 보어, 동사 중첩, 一下儿, 동량 보어’등이 왔습니다. 아직은 기타 성분에 무엇이 올 수 있는지 한 번에 알기에는 너무 광범위하니 오늘 예문에 나온 것만 잘 숙지하시고 앞으로 보이는 문장들을 하나씩 공부해 나가시면 더 수월하실 겁니다. 좀 더 자세한 ‘把’ 자문 설명은 나중에 다시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 그럼 오늘의 문장을 가지고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본문장은 '我解决问题(나는 문제를 해결한다)'입니다. 이때 ‘解决(해결하다)’를 강조하기 위해 ‘把’를 활용해서 목적어인 ‘问题(문제)’를 앞으로 보냅니다. 그럼 ‘我把问题解决’인데요, 위의 설명처럼 ‘把’ 자문은 동사 뒤에 반드시 '어떻게 처리했다', '어떻게 처리하겠다'라는 기타 성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解决’ 뒤에 뭔가 처리한 결과를 넣어야겠죠? 그중에서 ‘了’는 완료한 문장에서 '~했다'의 의미도 있지만, 아직 처리하지 않은 문장에서는 '~을 해버리다'라는 동작의 처리를 강조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로 오늘의 문장에서 기타 성분으로 사용되어 어떤 동작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그럼 '把'자문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중드로 열공!!